[변액연금보험 단점 비교 추천] 변액보험(변액연금)이 좋을까요? 공시이율 연금보험이 좋을까요? 소득공제 연금저축은 어떤가요?

질문
 이것 저것 단기적으로 적금이나 펀드는 가입했지만, 노후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1) 소득공제 연금저축이 좋을까요? 아님 그냥 비과세 되는 상품 중 변액보험(연금)이 좋을까요?

2)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상품과 변액보험(연금) 좋은 상품의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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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님의 가정의 미래가 핑크빛일지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요. 미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남편분과 함께 또 아이와 함꼐 만들어 가시는 것 입니다.

노후 자금 준비는 빨리 시작할 수록 좋습니다. 시간을 통한 복리효과 때문이죠. 현재 30대 초반이신데 지금부터 시작하신다면 20년 이상의 시간동안 복리효과로 적은 금액으로도 많은 자금을 모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평균적인 노후 생활자금은 4억 7,300만원이라고 합니다. ( LG경제 연구원 발표 ; 60세부터 생활비를 매달 쓰고 남은 자금을 굴려 연 5% 수익률을 거뒀을 경우) 그리고 통계청의  [2005 도시 가계조사]를 이용하여, 2인 가족 기준으로 생활비를 추정하였으며, 인플레는 고려하지 않고 운용수익률은 단순 6%를 가정하여 산출했을 때, 30대에 노후자금 3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월 56만원을, 40대에는 91만원을, 50대에는 198만원을 저축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인플레를 가정하면 이보다는 금액이 더 늘어나겠죠. 국민연금 관리공단에 의하면 국민연금으로 노후 자금 충당비율이 30%라고 하므로 금액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얼마정도의 노후자금이 필요할지를 계산해 보세요. 은퇴 후 두 분의 생활비. 병원비. 취미생활 비용, 손자들에게 줄 용돈 등 매월 어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지를 미리 결정하시고, 특히, 보통 부인이 평균적으로 10년 정도 홀로 노후생활을 보내게 되므로 그 부분에 대한 고려를 해서 연금 보험은 부인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상품에 대해 상담드리겠습니다.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금융상품 중에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에 적한합 금융상품은 연금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적립을 해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많기는 하지만 은퇴 이후 안정적인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은 보험회사의 연금 상품이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의 저축성 상품들은 대부분 복리로 이자가 부리가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연금 상품은 자산운용 방법에 따라서 금리연동형 연금과 변액연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금리연동형 연금은 시중금리에 연동된 공시이율로 이자가 부리 됩니다. 공시이율은 회사마다 다르고, 같은 회사의 연금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상품마다 다르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들은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공시이율이 높고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연금 상품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연금 상품과 같은 장기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높은 금리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안정성도 중요합니다. 보험금지급여력이 높고 연금 상품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회사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변액연금은 주식이나 채권 등과 같은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시장이 좋다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시장이 좋지 못할 때는 원금 손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다만, 변액연금의 경우에는 가입 당시 약정한 연금전환시점까지 유지 후 연금 전환을 할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원금에 대해서는 보장이 됩니다. 따라서 수익을 추구하되 원금은 지켜지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원금 보장을 하기 위해서 일정 비율 혹은 일정 금액이 수수료로 차감이 됩니다. 그리고 연금 상품의 특성 상 10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필수인데 10년, 20년 후에 원금이 지켜진다고 하더라도 물가를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돈의 가치는 원금에 크게 못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를 할 때는 물가상승률 이상의 복리수익을 통해서 실질적인 자산가치의 증대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회사의 연금보험외에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이나 증권사의 개인연금펀드도 노후를 준비하게 좋은 상품입니다. 연금저축과 개인연금펀드는 년 불입액의 10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고 소득공제 대상도 근로소득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사업자나 사업소득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 수준이 높을 경우 절세 효과가 매우 큰 상품입니다. 보험회사의 연금처럼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현재 내가 소득수준이 높아서 소득공제 효과가 크다면 소득공제가 되는 세제적격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소득공제 효과가 크지 않다면 10년 이상 유지 시 완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세제비적격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Posted by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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